[기도문-25년 4월 월례피정] 주님께 의탁하는 기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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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의탁하는 기도의 삶
('5기 저녁 영성교육반' 박선옥 엘리사벳님의 4월 월례피정에서의 기도문입니다)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 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온갖 꽃들이 만발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버티어 낸 자연처럼, 저의 마음에도 차가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복음화발전소 '두레' 공동체는,
"복음을 실천하는 평신도의 요람"으로서,
하느님을 중심으로 일치하고, 배려하고, 봉사하고,
이타적인 삶을 실천하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제 인생의 '도반'입니다.
신앙이 뭔지,
기도가 뭔지도 전혀 몰랐던
무지하고 무식한 무지랭이 같은 저는,
기도훈련과 영성훈련의 과정을 통해서
기도로 예수님과 만나고, 친해지고,
저의 마음 속까지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과의 대화를 배웠습니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어렵고
간사하게 조석으로 바뀌는 내 마음 때문에 내적 갈등도 많았지만,
주님께서는 힘들어하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저의 닫혀있던 마음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그 때 저는 비로소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습니다.
매일 기도로 아침을 열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주님 앞에 앉아 기도하면서
감사거리를 찾아서 감사드리고,오늘 하루 일정을 말씀드리고
오늘 하루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조금 미운 사람이 있으면
'그래~ 귀엽다 귀여워~' 하고 마음을 바꾸어 주시고,
조금이라도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루 일과 중에 매일 성경을 읽게 하셔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해 주심에도 감사합니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십니다.
훈련을 통해서 세상 것 보다
주님이 제 삶의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저 자신을 성찰하여
저의 들보를 보게 하시고,
더욱 겸손히 살아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께 죄만 짓고 살았습니다.
제 안에 있는 교만, 욕심, 시기, 질투, 욕망, 어두움으로 가득 차고
잘못인 줄도 모르고 산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삶의 중심을 잃고 휘청거릴 때,
예수님은 저를 먼저 찾아주셨고 울고만 있는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 인간의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요?
예수님!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느님을 꼭 붙잡고 살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주님께 흘러가는 물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극한 믿음으로 주님께 의탁하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함을 알았습니다.
발전소 교육훈련을 통해서 평생 주님께
인생을 걸어야 후회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 보이는 곳에서도 저희를 위하여 봉사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많은 봉사자님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귀한 시간과 일상을
기쁘고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여 살 수 있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청하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미사로 시작하는 월례피정에서~(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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