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복음화발전소
로그인 회원가입
  • 발전소 교육훈련원
  • 기도훈련반
  • 발전소 교육훈련원

    기도훈련반

    [신앙체험] 제6기 [기도훈련반] 기도훈련을 마치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4회   작성일Date 25-04-25 13:53

    본문


     기도훈련을 마치며.


    ('제6기 기도훈련반' 모진옥 비비안나님의 신앙체험글입니다)


      저는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느님과 함께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세례 받은 지는 아주 오래 되었지만 하느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여러 피정이나 교육, 성서 공부도 많이 하였지만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은 그 어디에서도,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지인을 통해서 [복음화발전소] '기도훈련반'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찌해야 하는 건지 몰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왜 이렇게 해~ 불평도 하고, 꼭 이렇게 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에 그만 둘까도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여지껏 해 보지도 않던 감사기도와 일기를 매일 쓰라고 하는데 저는 감사 거리가 하나도 생각이 나지도 않고, 무엇이 감사거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면서 감사기도를 시작하니 나를 알아가게 되었고,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며, 나의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장님의 말씀에 '과거는 모두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라' 라는 말씀과 '오늘이 중요하다' 는 것,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라' 는 말씀에 용기를 갖게 되었고, 잘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내가 누구인지, 왜 기도를 해야 하는지, 하느님 말씀은 어떻게 듣는 것인지, 어떻게 하느님과 대화를 하는 것인지를 기도훈련을 통해 알게 되면서, 기도의 맛이 들어 하느님께 갈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성체조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체조배실에 가서 앉아 있으니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깊은 숨만 나왔습니다. 깊게 들이마시고 '후~'하고 뱉는 숨만 두 달 가까이 하며, 숨만 쉬고 나왔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때는 들이마시고 딱 걸려서, 숨이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후 ~' 하고 내쉬면 너무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한 시간씩 숨을 쉬고 나오는 것을 하면서 마음에 조금씩 기쁨이 생기면서 조배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도 점점 가벼워졌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주님께서 저를 치유해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가슴에 항상 돌덩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답답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이 저의 잘못으로 생긴 것인데 이것을 자랑처럼 여기며 제가 잘난 것처럼, '나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나를 알아 달라'고 아주 교만하게 살아온 내 모습을 보게 되면서, 하느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해 드렸다는 것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이런 저를 주님께서는,

    당신께 가까이 가려는 그 마음을 보시고 성체조배실로 부르시어, 긴 숨으로 제 내면 깊은 곳에 있었던 돌덩이를 치워주시고, 그 안에 새 빛을 넣어 주셔서 지금은 너무나 편안하게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발전소 기도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만큼 사랑의 힘을 길러 주시어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더불어 사랑의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주님의 자비를 간절히 청합니다.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25년 4월 미사로 시작하는 월례피정에서~(25.04.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