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복음화발전소
로그인 회원가입
  • 발전소 교육훈련원
  • 영성교육반
  • 발전소 교육훈련원

    영성교육반

    [신앙체험글- 3월 월례피정] 5기 영성교육을 수료하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회   작성일Date 25-04-09 14:01

    본문


    5기 영성교육을 수료하며.


    ('5기 영성교육반' 하영희 리디아님의 신앙체험 글입니다)



     기도훈련을 받기 전에 먼저 [복음화발전소] 두레공동체 '샬롬'에서 2년 정도 깊은기도, 일기쓰기, 말조심을 중심에 두고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며 실천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 후 기도훈련반에 들어와서,

    처음부터 아기가 걸음마를 하듯이 하나씩 하나씩 선생님 지도하에 시작된 기도 훈련!

    본인 식대로 하지말라!

    내 마음을 열고,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이끄심대로 살아가야 하며, 그분을 믿고, 그분을 내 믿음의 주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다. 

    처음 시작에는 무슨 말씀인지 어렵고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아 정말 고생을 사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깊은기도 한 시간이 어찌나 지루한지 10분을 앉아 있는 게 곤욕스럽고 앉아서 조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한 주, 두 주, 지나다 보니 몸이 기억을 하게 되며, 서서히 평화가 찾아옴을 느꼈다. 

    남편은 무슨 기도를 잠도 안자고 저녁 늦게까지 새벽 아침에 하냐고 잔소리를 했지만, 나는 꿋꿋이 버티고 고통을 이겨내, 내가 승리한 것에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렸고 또 그렇게 가르침을 주신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렸다. 


    훈련을 받기 전 나의 기도는,

    ~해 주세요, ~들어주세요,...구하고 해치우는 기도였다. 

    훈련을 받으면서 부터 주님께 여쭙고 의탁하는 기도를 드리니, 힘도 덜 들고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찾아왔다. 


    깊은기도 안에서 감사거리를 찾아서 적어보라고 숙제를 주셨는데, 생각하고 적어보니 몇 백 개가 넘었다. 

    이렇게 많은 감사함을 잊고 살고 있었다니..

    회개를 하고, 용서를 청하며,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회개를 했으면 실천으로 옮기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살아왔던 나의 시간, 나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훈련 받은 자답게 계속해서 노력하려 한다. 이런 훈련의 과정이 없었다면 이런 것을 모르고 그냥 살고 있지 않았을까? 

    뉘우치고, 깨우치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보다 행복한 삶을 살려고 훈련 받은 것이니, 잘 무장해서 공든 탑이 무너지니 않게, 분별과 식별을 통해서 꿋꿋이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보련다. 


    훈련을 통해서 제일 먼저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니 우선 가정에서의 변화가 보여진다. 일단 의식적으로라도 훈련을 받은 자답게 침 한번 꿀꺽 삼키는 실천을 했다. 남편을 손님이라 생각하라고 하셨지.. 하고!

    남편이 뭐라고 뭐라고 잔소리하고 지적질하면, 

    "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잘 봐주세요~ "한다. 

    그러면 "내 말이 우습냐?"고 남편이 말한다.

    "아니요 그럴리가요! 든든한 당신이 있어 기도도 공부도 다니는 걸요~" 한다. 

    뭐 특별히 잘못한 것도 미안한 것도 없는데 그러고 산다. 

    천당과 지옥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우울한 생각과 마음을 평화로 바꾸는 것을 훈련을 통해서 알았기에 내려놓고, 비우고, 비운 곳에 행복과 평화를 넣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가정에도, 이웃에게도,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전소 교육훈련을 통해 알았기 때문이다.

    회개와 용서를 청하고 실천할 때, 새로운 삶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말씀을 부여잡고 살겠노라 다짐한다. 


    내가 받은 이 귀한 훈련의 시간을 나만이 누릴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나 혼자 잘 살려는 이기주의 신앙생활을 하려 한다면, 이런 교육훈련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미래는 하느님의 섭리에 맡겨야 한다는 말씀을 명심한다.

    훈련받은 사람답게 온유한 사람, 겸손한 하느님의 자녀로 이사장님에게서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 살겠노라 약속한다. 

    영성의 길은 하느님께 끊임없이 향해 가는 여정이고 그것이 영성의 길이라고~


    영성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맺은 열매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열매를 맺어 나가는 과정이며, 하느님께 가는 길은 내가 가는 길이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고, 감사하면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며, 깨달았으면 그것을 바로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노력하고자 한다. 자신을 올바로 아는 것만이 하느님을 올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을 이 영성교육훈련을 통해 깨달기 때문이다.


    영성교육을 공부하면서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어맡기는 기도를 배우고, 내가 모든 걸 하려고 했던 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 등에 업혀가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교육을 통해서 선생님 가르침대로 하니 마음도 가볍고 행복한 기도 생활이 되어 가고 있다. 

    씨는 뿌렸지만 열매가 없었다는 것을 크게 느낀 시간이었기에, 밭갈이가 잘 된 그곳에 성실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사랑의 거름을 잘 주어서 수확의 날에 땀 흘려 노력한 농부처럼 결실을 맺고 싶다. 


    기도하지 않고 생활하면 흐트러지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 수 밖에 없다고 하신 말씀이 이제는 이해가 된다. 그간에 내가 살아온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이시기에 진정성 있게 무릎을 꿇고 고개 숙일 수 밖에 없다. 


    이젠 최소한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 

    가시덩굴에 떨어진 씨앗처럼 세상적인 근심 걱정 유혹에 짓눌려 살지 말고, 주님을 중심에 두고 그분의 손을 놓지 않고 따라 가겠노라고 약속한다. 


    순교자적인 삶은 살 수 없지만 진정성 있는 마음을 갖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혹여 가르치심 대로 잘 안 될때는 처음부터 초심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라는 말씀을 꼭 명심한다. 그래서 이 다음에 예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게 '저 왔습니다'를 할 수 있도록 예쁘게 살겠다고 다짐한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내 곁을 떠나가지만,

    '영원히 나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믿고 따르겠나이다' 아멘.


    하느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신 정치우 안드레아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성교육을 받은 5기 영성반원들은 주님 말씀을 실천하는 복음적 삶을 잘 살아 이 땅에 복음화를 펼쳐나갑시다. 감사합니다.


    -['4월 미사로 시작하는 월례피정'에서]~(25.03.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